벌써 3년이나 되어가네요.
평소 롱핌플 유저인 아내를 위해 2023년도 3월말에 킹제브라 롱핌플 쉐이크 st를 구입하여
두달 후인 5월에 생일선물로 주었는데 몇번 사용해보고 나서는 자신한테는 맞지 않다고 사용을 안했습니다.
저 역시도 롱핌플 유저인데 사용해보니 좋은지를 못 느껴 잘못 구입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해 연말에 제가 사용하던 롱핌플 라켓을 탁구장에서 분실했고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속상해 하다가 생각해보니 사용하지 않던 아내에게 선물한 고집통 롱핌플 라켓이 생각나
아내에게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고 제가 사용하겠다고 했습니다.
고집통 롱핌플 라켓이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라켓 분실하고 마땅한게 없으니깐 써보자 하고
사용해 봤는데 한달쯤 지나면서 저는 동호인들한테 예전보다 훨씬 까다로운 롱핌플 유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금년에 저는 60대에 접어들었고 파크골프를 열심히 하고 있어서 탁구는 자주 치지 않지만
탁구모임에 가기만 하면 승률이 매우 좋고 어려운 구질로 통하고 있습니다.
탁구동호인 한 지가 오래되긴 하지만 최근에는 열심히 안하는데
예전보다 더 잘 치고 있는 것은 고집통 롱핌플 라켓 덕분이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현재까지 만 2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라켓이 제 스타일에 너무 잘 맞는것 같습니다.
라켓 구입할 때 품질보증서에 장인의 사인이 있는데 성함은 모르겠고
좋은 라켓을 만들어주신 장인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2026년 1월..전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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